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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좋아! 내가 한번만 용서해주지! 대신 토끼 3마리만 잡아와! 오랜만에 고기를 좀 먹어야겠으니!" [띠. 띠. 퀘스트를 받았습니다. 수행하시겠습니까?] '거 참, 퀘스트 한 번 요란하게 주네.' "근데 토끼를 잡아주면 보상이 뭐죠?" "어린 녀석이 벌써부터 보상을 따져! 보상은 토끼를 잡아오고 나서 말해!" "근데 이 아줌마가 왜 계속 반말이야! 아줌마 나 알아?" 난 계속 꽥꽥되는 아줌마가 싫어졌다. 결국 참지 못하고 헬렌아줌마와 나의 설전이 시작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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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요~~맨! 왔다 맨!" 익희는 집으로 들어서자 특유의 말투로 인사를 건넸다. "허... 헉!" 난 체력을 회복하기위해 물을 벗어나려했다. 그렇지만 정신을 차린 나는 헛바람을 들이켰다. 레이센 서비스가 시작된지 1년이 지난 지금, 유저들의 정보교환을 통해 밝혀진 던젼은 세 개의 모든 세계를 합쳐 겨우 40여개 정도였다. '조금씩 힘들어지는데.' 시간이 지나자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. 체력이라는 스텟이 엄연히 존재하기에 아직 초보인 나로서는 오랫동안 수영을 즐길 수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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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. 그럼 시작해볼까?" 난 떨리는 마음으로 캡슐로 들어섰다. NovelExtra(novel@quickskill.com) 로그인. 드넓은 판타지의 세계로 "설치는 끝났습니다. 이제 시험운행을 해보겠습니다." 레이센의 캡슐을 신청한 그날 저녁. 4명의 레이센 직원들이 집에 캡슐을 설치하고 있었다. 캡슐이 설치된 곳은 침대가 있는 하나뿐인 방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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