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캡슐은 사람이 누울 수 있게 편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. 캡슐에 마련된 의자에 몸을 눕히자 자동적으로 뚜껑이 내려왔다. "정모야. 이제 몸 생각도 좀 해라." 뒤늦게 나에게 훈계를 시작한 녀석은 세영이라는 놈이었다. [띠. 띠. 스킬은 스스로 생성할 수도 있으며 그것은 플레이도중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결정됩니다.] "스킬이라......" 난 우선 눈에 띄는 아이콘들을 하나씩 살펴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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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후, 평온한 음악이 들려왔다. 이어서 검게 변했던 화면에 서서히 뭔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. '흐흐흐. 내가 주먹은 좀 쌔지.' 하지만 레이센의 세계는 초보에게 그리 만만한 게임이 아니었다. 레이센에는 몬스터외에도 드워프나 엘프, 다크엘프, 숲을 지키는 수호자, 정령, 드래곤등 몬스터가 아닌 종족이 존재했기에 이런 구분이 필요했다.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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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음. 저게 에너지랑 기력이구나.' 오른쪽 상단에 있는 빨간색 구슬을 보았다. 거기에는 10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었다. 그 밑에는 노란색 구슬이 있었고 역시 10이라는 숫자가 있었다. 모든 스텟은 기본 숫자인 10을 기록하고 있었고 수련에 따라 자동적으로 스텟이 상승한다는 문구가 흘러나왔다. 스텟 아래에는 보너스라는 말과 함께 10이라는 숫자가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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